![[안트로폴리스Ⅴ] 안티고네/에필로그 관람 안내 대표 이미지](https://event.cozyon.kr/data/board/events/editor/2026/10/067b94bf2d6ffbdc4fce2e1178e97790-1254.webp)
공연 기본 정보
| 기간 | 2026.12.02 19:30 ~ 2026.12.26 |
|---|---|
| 장소 | 명동예술극장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 |
| 가격 | R석 60,000원 / S석 45,000원 / A석 30,000원 |
| 관람 연령 | 16세 이상(2010년 12월 31일 출생자까지) |
| 주최 | 국립극단 |
국가가 정한 법과 한 인간이 지키려는 신념이 충돌합니다.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Ⅴ 안티고네/에필로그’는 전쟁 이후 테베를 배경으로 권력과 애도, 책임의 문제를 다루는 연극입니다. 2026년 12월 2일부터 2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하며, 정영두가 연출과 각색을 맡습니다.

전쟁이 끝난 뒤 시작되는 선택
테베의 왕 크레온은 전쟁에서 죽은 두 형제 가운데 한 사람의 매장을 금지합니다. 안티고네는 그 명령을 거슬러 오빠를 묻고, 자신이 옳다고 믿는 행동의 책임을 받아들입니다. 작품은 누가 죽은 이를 애도할 수 있는지, 공동체의 질서가 개인의 양심과 부딪칠 때 무엇을 선택하는지 묻습니다.
관람할 때는 인물의 주장이 맞는지 틀리는지만 판단하기보다, 그 말이 누구를 향하고 누구의 목소리를 밀어내는지 살펴볼 수 있습니다. 법과 신념이라는 추상적인 질문이 가족과 도시 안의 관계로 드러나는 지점이 이야기의 핵심입니다. 결말의 사건을 따라가는 것과 함께 각 인물이 책임을 설명하는 방식에 주목하는 읽기도 가능합니다.
창작진과 무대의 구성
소포클레스와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작품을 바탕으로 장은수가 번역하고 정영두가 각색·연출합니다. 최하윤·홍지인·김명수·김신효·이호재·신현종 등을 비롯한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공연시간은 인터미션을 포함해 180분으로 안내됩니다.
한 편의 연극을 보기 위해 세 시간가량을 확보하는 일정입니다. 평일 저녁 회차와 주말 오후 회차 중 이동·귀가에 맞는 시간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공연에는 폭력과 죽음에 관한 묘사·언급, 포그와 강한 음향·조명 효과가 포함됩니다.
회차와 관객 프로그램
| 구분 | 일정 |
|---|---|
| 월·수·목·금요일 | 19:30 |
| 토·일요일 | 15:00 |
| 화요일 | 공연 없음 |
| 12월 25일 성탄절 | 15:00 |
| 예술가와의 대화 | 12월 6일 공연 종료 후 객석 |
| 접근성 회차 | 12월 12~13일 15:00 / 12월 14일 19:30 |
12월 6일 대화에는 연출 정영두와 배우 최하윤·홍지인·김명수가 참여하고 연극평론가 남지수가 사회를 맡습니다. 작품을 본 직후 창작 과정과 무대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듣고 싶은 관객에게 연결하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인물의 선택을 따라가기 위한 이야기 지도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갈등은 한 가족의 장례 문제이면서 도시 전체의 질서에 관한 문제입니다. 전쟁이 끝난 뒤 통치자는 공동체를 지킬 규칙을 세우고, 안티고네는 그 규칙이 금지한 애도를 선택합니다. 같은 사건을 바라보는 두 사람의 출발점이 다르다는 점을 먼저 잡으면 대사가 길게 이어지는 장면에서도 무엇을 두고 부딪치는지 따라가기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법과 양심이라는 단어를 미리 정답처럼 나눠 두지 않는 것입니다. 도시의 안정을 말하는 사람이 어떤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지, 가족을 위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책임을 남기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물 한 명의 주장에 공감하다가도 다른 목소리를 들으며 판단이 흔들리는 과정을 관람의 일부로 삼으면 이야기가 더 입체적으로 다가옵니다.
애도와 권력이라는 두 질문
죽은 이를 묻는 행위는 작품 안에서 단순한 장례 절차를 넘어섭니다. 누가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기억될 수 있는지, 누가 그 경계를 정하는지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안티고네의 행동을 따라가며 ‘누구를 위한 질서인가’라는 질문을 놓치지 않으면, 개인과 국가의 대립이 추상적인 설명에 머물지 않고 인물 사이의 관계로 보일 수 있습니다.
권력의 언어와 개인의 언어가 같은 말을 다르게 사용하는 순간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책임·충성·가족·공동체라는 말이 등장할 때 그 단어를 누가 어떤 상대에게 쓰는지 살펴보세요. 이야기를 결말의 사건만으로 정리하기보다, 인물의 말이 다른 사람의 선택을 얼마나 허용하는지에 집중하는 감상입니다. 작품을 본 뒤 동행인과 서로 다른 인물에게 공감한 이유를 나누기에도 좋은 관점입니다.
이번 무대는 소포클레스와 롤란트 쉼멜페니히의 작품을 바탕으로 하며 장은수 번역, 정영두 각색·연출로 제작합니다. 고전의 이름이 익숙한 관객도 이번 공연이 선택한 말과 구성에 관심을 둘 수 있습니다. 제목의 ‘에필로그’까지 포함한 전체 작품을 관람하는 일정이며, 줄거리의 마지막을 미리 설명하는 대신 무대가 끝난 뒤 남는 질문을 각자의 경험으로 가져가면 좋습니다.
세 시간의 관람과 날짜 선택
러닝타임은 인터미션 포함 180분입니다. 회차를 선택할 때는 공연을 보는 시간만이 아니라 극장에 도착해 입장하고, 공연 뒤 이동하는 시간을 별도로 생각하면 좋습니다. 특별히 12월 25일 금요일은 평일 저녁이 아닌 15시 공연입니다. 요일만 보고 19시 30분 회차로 기억하지 않도록 날짜별 표에서 성탄절을 따로 구분했습니다.
12월 6일 일요일은 예술가와의 대화가 공연 뒤 객석에서 이어집니다. 정영두 연출과 최하윤·홍지인·김명수 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작품을 본 직후 질문을 확장할 수 있는 회차입니다. 대화 프로그램은 180분 공연 뒤의 별도 일정이므로 그날 저녁 약속을 잡는다면 공연 시간만으로 전체 관람 일정을 계산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자막과 접근성 회차의 차이
영문자막은 목요일과 일요일에 제공하며 12월 13일 회차는 제외됩니다. 한글자막은 월요일·금요일과 접근성 회차에 제공합니다. 12월 12일·13일 15시, 14일 19시 30분은 수어통역·음성해설·한글자막해설 등을 함께 운영하는 접근성 회차입니다. 한국어 대사를 자막으로 읽고 싶은 경우와 음성해설 또는 수어통역이 필요한 경우를 나눠 날짜를 고르면 됩니다.
한글자막 개별 기기는 1층 12열 8~10번과 12~15번, 일곱 좌석에 설치되며 위치 조정이나 제거가 불가능합니다. 자막을 이용하는 좌석은 기기의 위치까지 포함한 관람 조건을 갖습니다. 음성해설 수신기는 관람 전날 17시까지 사전예약하고, 수령할 때 신분증을 지참하는 방식입니다. 필요한 언어·해설 방식과 실제 좌석을 연결해 선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무대 모형 터치투어는 로비에서 무대 모형을 만져 보며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프로그램입니다. 지하철 출구에서 극장까지의 이동지원은 관람 3일 전까지 콜센터 1644-2003으로 신청합니다. 공연 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극장까지 이동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나뉘므로, 필요한 항목을 각각 연결해 준비할 수 있습니다.
예매와 무대 특성을 함께 살펴보기
일반 예매는 10월 29일 14시에 시작합니다. 온라인 예매 마감은 공연 시작 3시간 전으로, 평일 저녁 회차는 16시 30분, 주말·공휴일 낮 회차는 12시까지입니다. 늦은 시간에 당일 관람을 결정할 경우에도 공연 시작 시각과 온라인 예매 마감은 서로 다른 기준이라는 점을 기억하면 좋습니다.
공연에는 라이브캠과 핀 마이크, 포그·강한 음향·조명 효과가 사용됩니다. 1층 2열은 무대 높이, 1층 12열 11~12번은 콘솔박스 인접, 2층 1열 일부는 객석 구조에 따른 관람 차이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줄거리의 호불호뿐 아니라 세 시간의 관람과 이러한 무대 조건을 함께 생각해 좌석을 고르는 방식이 적합합니다.
접근성 서비스와 좌석 안내
접근성 회차에는 한국수어통역·음성해설·한글자막해설·무대 모형 터치투어·이동지원이 제공됩니다. 음성해설 수신기는 관람 전일 17시까지 사전예약하는 방식이며, 이동지원은 관람 3일 전까지 국립극단 콜센터 1644-2003으로 신청합니다. 아래 좌석도에는 우선예매석과 한글자막 기기 설치 좌석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정보 출처·예매 안내
공식 자료: 작품·회차·접근성 안내 · 공식 예매
